축구 비시즌,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채우는 여름
매년 여름이 다가오면 축구팬들의 가슴 한켠은 공허해진다. 유럽 축구 리그는 대부분 시즌을 마감했고, K리그도 일정상 공백기가 생기는 시점. 이른바 ‘축구 비시즌’이다. 월드컵이나 올림픽이 없는 해의 여름은 특히나 축구 콘텐츠에 목마르기 쉽다. 바로 이 시점에서 등장한 것이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축구 이벤트’로 자리 잡은 이 시리즈는 여름의 공백을 메워주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로 부상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란?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주최하는 프리시즌 초청 축구 경기다. 유럽의 유명 클럽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구단이나 국가대표팀과의 맞대결을 성사시킨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단순한 쇼케이스가 아닌, 실전급 경기력과 팬 중심 운영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쿠팡은 대형 스타들의 방한을 성사시키며 티켓 예매 전쟁, 생중계 열풍, 실시간 하이라이트 영상 등 ‘OTT＋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것이다.
이전 시즌 하이라이트
2022년에는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함께 방한하여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를 펼쳤고, 이 경기는 티켓 예매가 단 30초 만에 매진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2023년에는 AS 로마,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주요 클럽들이 참가했고, 각 경기마다 전국 단위로 중계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손흥민 vs 김민재’의 맞대결은 국내외 언론에서도 대서특필되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각 시즌마다 축구 팬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어필한 이유는 ‘경기력’만이 아니었다. 방한 클럽들의 팬 사인회, 콘텐츠 촬영, 팬 미팅 이벤트가 함께 구성되어, 일회성 경기가 아닌 팬 친화형 축구 페스티벌로 발전했다. 덕분에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단순한 중계권 판매를 넘어서, K콘텐츠의 스포츠 확장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기대 포인트
2025년 여름 역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계속된다. 아직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슈퍼클럽이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으며, 김민재, 이강인, 백승호 등 해외파들의 국내 복귀 경기가 성사될지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OTT 플랫폼으로서 쿠팡플레이는 다큐 콘텐츠, 팬 인터뷰, 비하인드 영상을 함께 배치하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단순 경기 중계를 넘어서, 팬덤 콘텐츠와 경험형 마케팅이 융합된 모델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여름 스포츠 이벤트의 한 축으로 완전히 정착한 것이다.
⚽ 결론 – 축구 비시즌, 쿠팡플레이가 채운다
축구가 없는 여름은 더 길고 무료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이런 공백기를 오히려 ‘기다림의 즐거움’으로 바꿔주는 콘텐츠다. 프리시즌이라도 경기력은 실전급, 스타 선수들은 바로 눈앞, 콘텐츠는 실시간 스트리밍. 축구팬이든 아니든 6월~8월의 주말을 채워줄 최고의 이벤트다.
정규 리그가 시작되기 전,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우리가 기다려온 여름의 축구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