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추석에 떠나는 일본 여행지 추천 – 온천, 자연, 쇼핑 도시별 완전 정리
2025년 추석 연휴는 9월 초(9월 5일~9일)로, 선선한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짧고, 다양한 여행 테마가 가능한 일본은 매년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여행하기 좋은 일본 지역들을 온천, 자연, 쇼핑이라는 3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합니다.
1. 온천 힐링 여행지 – 유후인, 벳푸, 하코네
추석 기간 동안 휴식을 원한다면 일본 전통 온천 여행이 제격입니다. 특히 규슈 지역의 유후인과 벳푸, 수도권에서 가까운 하코네는 국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유후인 (由布院): 아기자기한 상점가와 전통 료칸, 풍부한 노천탕
- 벳푸 (別府): 지옥온천(지고쿠메구리), 가족탕 시설 다수
- 하코네 (箱根): 도쿄에서 1시간 반 거리, 온천과 미술관의 조화
온천 여행은 료칸 예약이 관건이며, 추석 기간에는 1~2달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일부 료칸은 한국어 홈페이지나 야후 재팬, 라쿠텐 트래블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2. 자연 속 가을 정취 – 삿포로, 아사히카와, 가루이자와
9월의 일본은 본격적인 단풍철은 아니지만, 북부 지역은 이미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삿포로와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로, 자연 경관과 서늘한 날씨가 특징이며, 수도권 근교에서는 가루이자와가 추천됩니다.
- 삿포로 (札幌): 오도리공원, 모이와산 야경, 홋카이도 맥주 박물관
- 아사히카와 (旭川): 동물원, 후라노 라벤더 박물관, 단풍 산책로
- 가루이자와 (軽井沢): 전통 별장지대, 자전거 투어, 구마모토 거리
이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한국인 여행자 비중이 낮고, 자연을 중심으로 여유로운 일정을 짜기 좋습니다. 특히 홋카이도는 9월 평균기온이 14~22도로 선선하고 쾌적합니다.
3. 쇼핑 & 도심 여행지 –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쇼핑과 도심 관광을 원한다면, 일본의 대도시들이 제격입니다. 특히 오사카와 도쿄는 쇼핑, 먹거리, 테마파크가 결합된 복합 여행지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오사카 (大阪):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도쿄 (東京): 하라주쿠, 시부야, 긴자, 아사쿠사, 디즈니랜드
- 후쿠오카 (福岡): 텐진 지구, 캐널시티, 모모치 해변
대도시는 교통편이 다양해 항공권 가격 경쟁도 크며, LCC(저가항공) 항공편도 많아 비용을 줄이기 좋습니다. 전통시장, 백화점, 아울렛 쇼핑까지 다양한 쇼핑 코스가 가능하며, 환절기 시즌세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 테마에 따라 선택하는 추석 일본 여행지
2025년 추석 연휴는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기간입니다. 일본은 짧은 비행시간, 풍부한 지역별 개성, 테마별 여행 가능성으로 인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온천 힐링이 목적이라면 유후인·벳푸·하코네, 자연을 원한다면 삿포로·아사히카와·가루이자와, 쇼핑과 먹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도쿄·후쿠오카를 고려해보세요. 도시별 특징을 파악해 테마에 맞는 일정을 세우면, 한층 더 만족스러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