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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LGU+ 이심 요금제 비교 – 통신사별 혜택 총정리

시선 한 컷 (sightcut) 2025. 5. 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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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LGU+ 이심 요금제 비교 – 통신사별 혜택 총정리

2025년 현재, 스마트폰 유저들 사이에서 eSIM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4, 아이폰15 등 최신 기기들이 듀얼심 또는 eSIM only 모델을 채택하면서, 통신사들의 요금제 구성과 개통 방식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두 개의 번호를 동시에 쓰기 위해 eSIM 개통을 시도했는데요, 요금제 혜택이나 사용 편의성은 통신사별로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T, SKT, LGU+ 3사의 이심 요금제를 비교하면서 어떤 통신사가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실사용자 관점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 KT – 실속 있는 중용량 요금제가 강점

KT는 이심 요금제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과 고객센터 연동 기능이 잘 구현된 통신사입니다. 특히 ‘5G 슬림 요금제’(월 55,000원, 10GB 제공)가 이심 사용자들에게 인기인데, 데이터 소진 후 1Mbps 속도 제한이지만 일반적인 업무용·SNS 용도로는 충분합니다.

가장 유용했던 기능은 KT 고객센터 앱 내 ‘eSIM 개통 전용 메뉴’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앱을 통해 단말기 인증, 번호 등록, 회선 전환까지 진행되며 복잡한 QR 스캔 없이도 설정이 가능했어요. 다만, 단점은 알뜰폰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기본료. eSIM을 단지 듀얼 회선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라면,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저처럼 업무 번호를 따로 운영하려는 직장인에게는 **KT 요금제가 가장 무난하고 스트레스가 적은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 SKT – eSIM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요금제 선택 폭은 좁음

SKT는 예전부터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른 통신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eSIM 활성화와 관련한 기술적 대응은 가장 원활했지만, 막상 실제 요금제를 살펴보면 **선택의 폭이 아쉽게도 넓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요금제는 5GX 레귤러 요금제 (월 69,000원, 데이터 150GB)입니다.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긴 하지만, 과연 eSIM을 추가로 쓰기 위한 요금제로는 과한 느낌도 있어요. 무엇보다 가성비 있는 소용량 eSIM 요금제가 부족해서, 듀얼번호를 위한 추가 회선용으로는 불리한 구조입니다.

다만, 하나의 단말기에 **다회선 등록 기능이 뛰어난 점**, 그리고 **T world 앱의 사용 편의성**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고용량 요금제 사용자, 혹은 기존 SKT 사용자라면 **같은 브랜드 안에서 eSIM 추가만 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게 괜찮습니다.

📌 LGU+ – 가장 유연한 요금 구조와 알뜰 요금제 호환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보다도 **개통 구조의 유연성**이 장점입니다. 특히 **알뜰폰 계열인 ‘U+알뜰모바일’이 eSIM을 공식 지원**하기 때문에, 메이저 통신사와 알뜰폰 사이에서 전략적 조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메인 회선은 LGU+ 물리 유심을 사용하고, 보조 회선은 U+알뜰 이심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운영하는 방식인데, **월 3천원대 eSIM 요금제를 통해 인증번호 수신이나 카카오톡 업무용 계정을 따로 운영**할 수 있어 꽤 실용적입니다.

LGU+는 **자사 앱에서 개통이 바로 가능**하며, QR코드 다운로드 절차도 단순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고객센터 직원의 eSIM 숙련도가 타사에 비해 낮고, 간혹 인증 과정에서 에러가 생길 때 해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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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어떤 통신사가 eSIM에 가장 적합할까?

세 통신사의 eSIM 요금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KT: 앱 기반 설정 편의성 + 중용량 요금제에 강점. 실속형 직장인에게 추천
  • SKT: 기술 안정성 최고. 단, 소용량 요금제가 부족해 듀얼심 용도로는 비효율적
  • LGU+: 알뜰폰과의 조합 가능. 통신비 절감에 최적화

제가 생각하기에 **업무용 번호나 가족 번호를 별도로 쓰려는 사용자**라면 KT나 LGU+ 조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반면, **하나의 회선만 쓰되 고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라면 SKT가 안정적일 수 있겠죠.

결국 eSIM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통신 방식을 선택하게 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알뜰폰 사업자와 유저 친화적인 요금제가 등장한다면, 진짜 eSIM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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